티스토리 뷰
우연히 화장실에 갔다가 발견한 흰코털. 흰 머리카락은 들어봤어도 코털이 흰색인 건 익숙하지 않아서 걱정도 되고 혹시 건강에 문제가 생긴건 아닌가 하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흰코털이 몸에 어떤 큰 문제로 인해 생기거나 하는 건 아니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우리가 익숙하게 보는 흰 머리카락이랑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흰코털이 나는 원인
흰머리가 나는 이유와 흰코털이 나는 이유는 사실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노화로 인한 멜라닌 색소 부족이 원인이 크고 몸의 충분한 영양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아 생기기도 합니다. 또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새치가 나는 것처럼 스트레스로 인해 흰색 코털이 나기도 합니다.
여기까지 읽으면 아 그럼 별거 아니구나 하면서 코털을 뽑으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실텐데 그것만큼은 정말 말리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코털을 함부로 뽑으면 절대 안되기 때문입니다.
코털을 뽑으면 안되는 이유
코털은 검은색이든 흰색이든 뽑으면 안되는 털입니다. 그 이유는 바로 코털은 우리 신체에 있어서 필터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입을 벌리지 않으면 다물고 있으면 되지만 코는 우리 맘대로 닫을 수가 없는 상황에서 코를 통해 미세먼지를 포함 수 많은 세균들이 들어옵니다. 하지만 코털이 이러한 것들을 걸러주는 역할을 합니다. 뿐만 아니라 코털은 코안의 온기가 외부로 노출이 되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우리가 쉽게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이런 기능뿐만 아니라 코털을 뽑으면 안되는 더 큰 이유가 존재합니다.
코털에 관한 무서운 소문
코털에 관한 무서운 소문 역시 있습니다. 바로 코털을 뽑으면 죽는다는 소문입니다.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인가하고 넘기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하지만 이 말믈 가볍게 넘기기에는 실제 코털을 뽑는건 우리의 생각 이상으로 위험한 행동입니다.
털이 있는 모든 곳에는 털이 나오는 구멍인 모공이 있습니다. 코 역시 모공이 있습니다. 심지어 모공이 큰 편이기도 하죠. 그런데 우리가 코털을 뽑는 행동으로 인해 모공에 상처가 생길 수 있습니다. 만약 이렇게 생긴 상처가 덧나서 그 안으로 안좋은 세균들이 들어간다면 어떻게 될까요. 심각한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코는 뇌랑 연결이 되어 있기 때문에 만약 이러한 염증 물질이 뇌뢰 들어가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바로 뇌막염이나 패혈증을 일으키고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코털을 뽑으면 사망한다라는 말은 단순히 가볍게 여기고 넘길 말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코털을 정리하고 싶으시다면 뽑는게 아니라 자르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고 가위를 사용하더라도 코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조심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흰코털이 나는 원인과 뽑으면 안되는 이유에 대해서 살펴봤습니다.